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포항시청 방문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이 ‘흥해 특별재생사업지구내 지적재조사사업 협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0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이 ‘흥해 특별재생사업지구내 지적재조사사업 협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0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사업지구는 지난 11·15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과 2.11 규모 4.6 여진으로 피해가 심각한 흥해읍 소재지 일원 약 120만㎡ 일대로 흥해지역 부흥을 위한 특별재생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곳이다.

하지만 사업지구 내 실제 현황이 지적도와 불일치하고 부정형의 토지가 다수 존재해 도시재생사업만 추진하면 공공사업 완성도와 주민만족도가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포항시 흥해읍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을 ‘지적재조사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업추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포항시 도시계획과 이원탁 과장은 “흥해읍 특별재생지구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과 협업으로 추진함으로써 흥해 특별재생지역 도시재생뉴딜 사업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항시를 방문한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흥해읍 지진피해지역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돼 지적재조사사업과 협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담당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했다.

포항시는 실무 조직을 보강하고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흥해 지진피해지역의 도시재생 선도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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