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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잔치' 화랑대기 유소년축구 '킥 오프'

전국 674개팀 1만여 선수단 참가… 1532경기 대장정 돌입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2일 22시00분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축구공원을 찾아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인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경주하이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해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대회관계자, 선수와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전국 128개 초등학교와 127개 유소년클럽팀 등 674개 팀에서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23개소 43개 구장에서 주·야간 총 1532경기를 치른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축구장 3개소 신설, 인조잔디와 관람석을 정비하는 등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수준으로 시설인프라를 재정비했다.

또한 유소년 선수 안전과 차질 없는 경기 운영을 위해 의료진 500여명, 구급차 210여대, 경기요원 1000여 명, 책임공무원 100여명 등을 배치했다.

특히 한낮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경기시간을 조정하고, 선수보호를 위한 쿨링 브레이크 타임, 구장별 쿨링포그와 간이풀장 설치,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과 아이스박스를 경기장 곳곳에 비치했다.

이와 함께 가족 응원단을 위해서도 관람석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대형선풍기 66대를 경기장에 비치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했다.

시는 이번 대회기간 연인원 42만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경주를 찾아 43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감안한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 명성에 걸맞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경기운영으로, 본 대회가 미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 이튿날인 11일 주낙영 시장은 시합이 열리는 축구공원 일대를 찾아 선수들과 지도자, 가족응원단들을 격려하고, 구장 상태와 각종 편의시설을 꼼꼼히 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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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 황기환 기자
  •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