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족여행단 30여명 대상

경북관광공사가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실시한 ‘체험! 경북가족여행’에 참가한 수도권 가족여행단이 안동 봉정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를 연계한 경북 관광홍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경북가족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30일 봉정사(안동), 부석사(영주)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정된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이에 따라 경북을 널리 홍보하고 신규 체험관광의 확대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수도권 가족여행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사는 봉정사와 부석사를 연계해 안동 하회마을, 국학진흥원,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소수서원 등 교육과 힐링을 병행할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한 가족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경북도와 공사,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대표 가족단위 체험관광 상품이며,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에는 이번에 새롭게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봉정사, 부석사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마을 등 유·무형 콘텐츠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와 관광이 융복합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