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피하기 위한 가족단위의 이용객으로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전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문경시립모전도서관에 여름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문경서당이라는 이름으로 4서 3경 고전을 신영조 강사님의 열성적인 지도 아래 밤(20명), 낮(30명)으로 수강생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폭염을 피하기 위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증가로 어린이 자료실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1일 평균 500권의 도서가 대출되며, 1일 이용 인원이 1000여 명으로 폭염으로 인해 휴가를 야외에서 즐기기보다는 피서지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는 독서를 하며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인식돼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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