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환 총장 등 국공립 총장협의회에 참석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중심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회장 안동대 권태환 총장)는 지난 9일 국회 본관에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을 비롯해 부경대학교 김영섭 총장 등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의 15명의 총장과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과 각 대학의 지역구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의 현황과 역할, 대학기본역량진단의 결과 및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대학의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환담을 진행했다.

또 △지방 소도시에 소재하는 대학을 보호, 육성하여 지방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의 논의 △고등교육 공공성 확대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학 주도 지역 성장론’ 실천에 필요한 국립대 전체의 균형발전 정책 마련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인재 양성과 실용연구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안동대 권태환 총장은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은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국가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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