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초등학교·아동센터 찾아 재능나눔 실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재능나눔센터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하계 재능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한 학생이 경주건천초등학교에서 재능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재능나눔센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주 건천초등학교와 내남 성동지역 아동센터에서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재능나눔봉사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지적 재능을 이용해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로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봉사단 학생들은 건천초등학교와 성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통민속놀이, 알록달록 체험교실, 물총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이해를 높였다.

봉사에 참여한 이혜리(유아교육 3)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봉사를 하니 더욱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며 “이러한 경험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가진 전공지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건학이념인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전공지식 배양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덕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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