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따라 대당 최소 23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 지원

영천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엔진이륜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엔진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하기 위해 차종에 따라 대당 최소 23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전기이륜차 5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경형·소형 이륜차 폐차에 따른 전기이륜차 구매 시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보조금 신청은 오는 27일이며 제조판매사를 통해 구매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인 13일 현재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 시민이나 기업(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주익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이륜차 대체사업은 대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 등 친환경 시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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