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추출가공·즉석조리식품·조림류·소스 등 총 4개 유형

남영양농공단지 1호 입주기업인 (주)인화푸드.
남영양농공단지 1호 입주기업인 ㈜인화푸드가 HACCP 인증을 통해 청정지역 영양에 걸맞게는 청정 식품회사로 재도약했다고 영양군이 13일 밝혔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이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라고도 하며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으로 식품안전이 중요한 요즘 식품회사에 요구되는 필수적인 인증서라 할 수 있다.

㈜인화푸드는 영양군이 입암면 연당리 일대에 조성한 남영양농공단지에 최초로 입주한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입주 이후 1년여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한국식품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20여 명 이상의 지역민을 고용하여 일차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인화푸드는 일반적인 식품회사들이 1~2개 유형에 대해서만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것과는 달리 ‘식육추출가공’,‘즉석조리식품’,‘조림류’,‘소스’ 등 총 4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화푸드 박찬태 대표는 “지난해 남영양농공단지에 입주한 후 영양군의 지원과 지역주민의 협조 덕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1년 동안의 철저한 준비작업 끝에 4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청정지역 영양에 걸맞는 청정한 식품회사로 거듭나 재도약하고, 지역 농산물의 구매 및 지역민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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