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서 수호결의대회
구호 제창·퍼포먼스 등 펼쳐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중단 촉구

▲ 독도를 방문한 김천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독도 사랑과 독도수호를 외쳤다.

김천시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독도 사랑실천 및 수호 결의대회’는 안보에 관한 기본 소양을 높이고 독도 주권을 위협하는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 및 우리 영토 수호 결의를 통해 굳건한 국가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광복 제73주년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행위를 규탄하고 역사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 후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경비대장의 현황설명을 듣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독도방문에는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30여 명이 함께해 독도의 소중함과 관심을 높였다.

김세운 의장은 “민족의 섬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어떠한 침략행위와 역사 왜곡에 대해 김천시 15만 시민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