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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천지역 구직자 52.3%

"정주여건 좋은 타 지역 취업 희망"
문화·복지시설 태부족·개선 시급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3일 20시56분  
구미·김천지역 구직자 2명 중 1명은 지역 내 취업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9%는 문화·복지·여가시설 부족, 28.8%는 일자리부족, 27.7%는 대중교통 불편을 그 이유로 꼽아 지역 내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구미고용복지+센터(센터소장 윤석호)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구미·김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 구직자 341명을 대상으로 청년층 구직성향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3%의 구직자가 구미·김천 외 다른 지역에 취업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구미·김천 지역 취업을 희망한 구직자는 47.9%였다.

또한 62.1%의 구직자가 중소기업 취업을 피한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근무환경 23.2%, 급여 20.9%, 복리후생 10.3%, 사회적 평판 5%, 정보부족 3% 순이었다.

반면 37.9%는 중소기업 취업을 피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업 입사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6.7%가 급여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복리후생 20.8%, 장기근속 15.2%, 근무지역 13.8%, 기업규모 11.4%로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기업 규모 하한선에 대한 질문에는 최소 10명 이상이라고 응답하거나, 기업 규모는 무관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39.4%를 차지했으며, 그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16.5% 높게 나타나 남성보다 여성이 기업규모에 대해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초임 기준 희망 급여 수준은 최소 24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2%로 가장 높았다.

이 중 남성의 경우 44%가 30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았던 반면, 여성의 경우 52.3%가 24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복리후생 항목에는 전체 응답자의 68.1%가 ‘정시퇴근 및 자유로운 휴가·휴직사용’이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 및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성공패키지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한 비율이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지원 21.2%,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중소기업 취업근로자 지원 17.1%, 기업지원을 통한 고용촉진 유도(일자리확대) 11.8%, 중소기업 탐방·현장실습 등 기업 현장체험 10.3% 순으로, 청년층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처우개선이나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호 구미고용복지+센터소장은 “앞으로 문화·복지·여가시설, 대중교통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대학 일자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 고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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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 박용기 기자
  • 김천,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