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군수 농림부 찾아 논의
푸드플랜정책 내년 유치 박차

백선기 군수는 지난 10일 농림부 먹거리선순환 추진단 정천섭 민간단장을 만나 지역푸드플랜정책을 논의했다.
칠곡군이 지역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우선적으로 칠곡군민에게 공급하는 현 정부의 ‘지역푸드플랜정책’을 2019년에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백선기 군수는 지난 10일 농림부 먹거리선순환 추진단 정천섭 민간단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3년 후 칠곡 군민이 신선하고 저렴한 칠곡농산물을 식탁에서 먹고, 칠곡군의 학교, 회사, 음식점에서도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천섭 단장은 “칠곡군은 경북최초의 로컬푸드조례, 로컬푸드직매장 3개소, 농민단체의 활동 측면에서 국가정책을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칠곡군에서 정책수행을 신청하려면 본 정책과 관련된 조례제정과 지역먹거리를 총괄하는 직제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 단장은 백 군수가 제안한 칠곡군 지역푸드플랜정책의 ‘자문위원’을 맡아 칠곡군이 본정책의 영남지역 교두보 역활을 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지역푸드플랜정책은 농식품의 유통흐름을 지자체가 관여해 생산과 출하를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현 정부의 대통령 혁신선도과제로 지정돼 지역생산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그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정책으로 올해 전국 8개소에서 시범 출발해 2022년도에 100개 지자체가 참여 계획 중이다

칠곡군은 조기 유치를 위해 ‘칠곡군푸드플랜 정책 T/F’를 구성, 민·관의 유치 활동지원과 정보수집, 중앙정부와의 연계강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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