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예약 판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4월 27일과 5월 26일 두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우표첩을 올해 10월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표첩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와 정상회담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초일 봉투로 구성된다.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회담 모습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행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사진도 함께 담긴다.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발행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구매 사전 예약을 받는다.
가격은 2만 5000원으로 사전 예약 신청과 함께 결제하면 된다.
신청한 기념우표첩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해 찾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우편으로 받을 때 우표첩 판매금액에 우편요금이 추가된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우편 주소를 변경해야 할 때는 오는 31일까지 접수증을 가지고 신청한 우체국을 찾으면 된다”면서 “이번 기념우표첩 발행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