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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폭염 이겨낸 '815 광복쌀' 첫 벼베기 실시

안정면 일대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4일 17시12분  
‘영주 815 광복쌀’ 벼 베기 행사가 14일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농가에서 열렸다.
경북 영주시는 안정면 오계리 일대(황순섭 농가)에서 폭염을 이겨낸 ‘영주 815 광복쌀’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0.2ha 논에 조생종인 조평벼 품종을 심은지 110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815 광복쌀은 경북지역에서 가장 빨리 수확하는 것으로 재배단지 20ha에서 130톤을 거두게 된다.

수확된 햅쌀은 안정농협에서 일괄 수매해 정성을 담아 ‘815광복쌀’ 브랜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815광복쌀은 영주시가 2012년부터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안정농협과 수매계약을 체결한 뒤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

시는 매년 광복절을 전후에 수확 함으로서 지난 일제 치하의 배고픔과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돌이켜보는 기회를 갖고 이를 브랜드화 해 영주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815광복쌀은 상표출원과 전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소포장 및 세트상품(3?4·5㎏)을 출시하는 등 햅쌀시장에서 영주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햅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갑식 안정농협조합장은 “815광복쌀 협소한 재배면적과 포화된 쌀시장을 햅쌀이라는 틈새시장 공략 광복절과 추석을 맞아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농가소득이 20%정도 증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광 부시장은 “쌀시장 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쌀, 현미, 친환경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영주쌀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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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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