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방안 추진

14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1단계에 건립한 한옥 시범주택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한옥체험장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각종 운영 방안을 계획중이다.
경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도청 신도시에 조성한 한옥 시범주택 3채에 대해 사회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옥 체험장으로 개방한다.

14일 경북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1단계에 건립한 한옥 시범주택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사회적 약자에게 한옥 체험장으로 제공하고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각종 운영 방안을 추진중이다 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도청 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내에 약 17억 원을 들여 ‘ㄱ’자 형, ‘ㄷ’자 형, ‘工’자 형 한옥 3채를 시범주택으로 준공했다.

시범 주택 한옥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게 개방하고 먼저 단기적으로는 사회복지 단체와 연계한 다문화 및 한 부모가정 등의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한옥 택지분양자 및 한옥 건축 희망자에게도 한옥체험 프로그램으로 월 2회(주말) 제공 운영 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한옥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인근 지역의 문화와 관광, 한옥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한옥체험주택 운영을 위한 전문 운영사업자에 시설물 임대 등을 마련 중이다.

개발공사는 검토 된 방안 시행을 위해 조만간 김해 한옥체험관 등의 우수 운영시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지금이라도 지역주민의 좋은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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