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 대기시간 확 줄인다

동국대경주병원은 환자들의 수납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신용카드를 미리 병원에 등록시키는 ‘오픈카드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환자들의 수납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오픈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카드 시스템은 환자나 보호자가 신용카드를 미리 병원에 등록시켜 놓고, 진료비나 검사비 발생 시 수납창구에 별도 수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진료나 검사 후 수납에 따른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동국대경주병원 원무팀 11번, 12번 창구에서 오픈카드 등록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비 영수증이 필요할 경우 내원 시 원무팀 사무실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나득영 병원장은 “오픈카드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들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병원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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