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동 치과치료 지원

▲ 채승엽 해피스마일치과 원장(사진 왼쪽)과 정인용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 드림스타트팀장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3일 해피스마일치과(원장 채승엽, 포항시 북구 중앙동 소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 대한 치과 치료지원 및 각종 구강 검진 감면혜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예방 가능한 구강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아동들은 해피스마일치과에서 진료비 감면 및 치료비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불소도포 무료지원 구강교육 및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오염호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해피스마일 치과와 같이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업체가 계속 늘어나기를 계속 기대하고 있다”며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만큼 각 분야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시 드림스타트와 해피스마일 치과가 업무협약을 하게 됨에 따라 현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진료, 예방접종 등의 후원을 하는 병·의원은 예스치과, 신세계치과, 송도치과, 여성아이병원 등 총 11개소로 늘어났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 ~ 만12세(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가족의 욕구 및 상황을 파악해 아동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제공 및 보건, 복지, 보육·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아동사업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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