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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20% "주유수당 제도 몰라요"

알바몬 조사, 10대 경우 절반 이상인 54%가 몰라···홍보 필요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5일 19시35분  
주 15시간 이상 근무 및 1주일 개근 시 주 1회 유급휴일이 발생하는 ‘주휴수당’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생 중 20%는 이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2044명에 대한 ‘근로 인식 조사’결과 79.7%가 주휴수당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조사당시 62.2%만 알고 있었던 것과 비교할 때 17.5%p나 높아진 것으로 알바생들의 주휴수당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휴수당에 대한 인지도는 연령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20대의 경우 81.6%가 ‘잘 알고 있다’ 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30대(77.9%) △40대(68.5%)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르바이트 초보들이 많은 10대 알바생들의 경우는 절반 이상인 53.7%가 주휴수당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체 20.3%는 여전히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휴수당제도는 알고 있지만 실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휴수당을 받은 사람은 51.7%에 불과해 규정대로 주휴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과 함께 ‘1주 15시간 이상, 1년 이상 일을 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알바생 퇴직금 제도 역시 인지도가 66.4%에 불과해 알바생 주휴수당 및 퇴직금제도 홍보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올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 중 41.7%가 부당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겪었던 부당대우로는 △임금체불(27.8%) △수당 없는 연장근무(20.7%)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20.5%) 등 급여부당 사례가 주를 이뤘다.

이외에 △휴게시간 및 출퇴근 시간 무시(15.4%) △반말 등의 인격모독(5.9%) △부당해고(5.2%)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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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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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