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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말복에도 반가운 비···더위 주춤

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5일 19시35분  
대구와 경북 곳곳에 내리는 비로 인해 계속되던 폭염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15일 대구·경북남부지역은 제15호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계속되는 비는 말복인 16일 낮 또는 이른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의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져 금요일인 17일까지 30℃ 내외의 기온을 보인 후 다음날부터 기온은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은 더운 날이 계속되겠다.

경북동해안지역과 울릉도·독도 30~80㎜,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의성 38.9℃, 상주 38.5℃, 구미 38.0℃, 문경 37.8℃, 안동 37.2 등 맑은 날씨를 보였던 경북내륙지역에는 여전히 찜통더위가 계속됐다.

같은 날 경주 32.7℃, 영덕 32.2℃, 울진 31.1℃, 포항 31.1℃ 등의 분포를 보인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우 비교적 낮은 최고기온을 보였다.

또 열대저압부로 인해 내리는 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맑아지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 영양 23℃, 울진 24℃를 비롯해 안동 24℃, 대구·포항 26℃ 등이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의성 34℃, 대구·안동 33℃, 포항 29℃ 등 27~34℃ 분포로 전날보다 4℃가량 낮아지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3℃며 낮 최고기온은 25~30℃ 분포를 보이며 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 당분간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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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진 기자

    • 류희진 기자
  • 포항 남구지역, 의료, 환경, 교통,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