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2시 20분께 경북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압용 헬기 8대와 소방차량 25대, 소방대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동원돼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20분께 경북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군위군과 산림청, 소방당국은 산불 진압용 헬기 8대와 소방차량 25대, 소방대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동원돼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산불진화에 동원된 전 공무원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일단 집으로 돌려보내고, 다음날 새벽 4시께 다시 잔불 정리 등 진화작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위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데다가 산 중턱으로 불이 번져 접근이 쉽지 않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소방헬기로 큰 불길은 잡았으며 더는 번지지 않게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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