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대구 성서경찰서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구지방식약청장 A씨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직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업무에서 제외하는 등의 권한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직원들 사이에 많은 의혹과 논란가운데 법률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직권남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의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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