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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축구협회장 초청 국제여자축구 교류전

17일까지 종합운동장서 친선경기·합동훈련 통해 기량향상 도모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5일 21시29분  
포항여자전자고와 울산 현대여고, 일본여자프로축구단 아이낙 고베 U-18팀이 출전하는 포항시축구협회장 초청 국제유스팀 친선교류전이 15일 오후 4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국제유스팀 친선교류전은 포항시축구협회가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여자축구 활성화 및 국제교류전을 통한 기량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단순히 경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기간중 16일 하루동안 출전 3개팀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훈련이 계획돼 있어 각팀별 또는 한국과 일본축구가 추구하는 목표와 훈련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포항여전고와 울산 현대여고는 한국 여자고교축구의 최정상을 달리는 팀으로 올 시즌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고 있는 팀들이다.

아이낙 고베 역시 여자축구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일찌감치 프로팀으로 창설됐으며, 산하 유소년 축구단들도 일본여자고교축구 강호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15일 울산 현대여고-아이낙 고베간 친선경기와 16일 합동훈련에 이어 17일에는 포항여전고와 아이낙 고베간 2차 교류전이 열린다.

아이낙 고베는 지난 2006년 이진화가 한국여자축구선수 최초로 입단했던 팀이며, 한국 여자축구의 대표아이콘인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도 지난 2011년부터 3시즌 동안 활약했던 팀이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은 국가대표와 아이낙 고베를 거쳐 축구종주국인 영국 첼시 FC 레이디스에 입단, 한국여자축구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한국여자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노르웨이 아발드스네스 IL소속 조소현도 지난 2016년 아이낙 고베에서 활약했으며, 또 지난해에는 아이낙 고베에서 활약했던 미나미야마 치아키가 화천 KSPO에 입단해 일본선수 최초로 WK리그에 선을 보이는 등 한국 여자축구와 인연이 깊다.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은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해 왔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선수층으로 인해 팀 구성도 힘들지만 기량향상을 위한 실전경험 갖기도 쉽지 않다”며 “이번 국제 친선교류전을 통해 한일 양국의 축구를 살펴보고 기량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축구협회는 지난해 아이낙고베 U-15팀을 초청해 포항 항도중과 교류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자축구 활성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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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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