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회원 10여명에 수백만원 살포…군수 후보는 낙선
구속된 김모 씨와 오 모 씨는 올해 2월 19일 저녁에 풍양면에 있는 식당에서 녹색 희망연대 단체 모임을 개최하고, 여기에 참석한 회원 10여 명을 상대로 군수 후보 A 씨의 지지를 부탁하며, 1인당 20만 원씩 수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다.
선거가 한창이던 6월 풍양면의 익명의 제보자가 선거 모 밴드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지능범죄 수사대는 수사를 확대하고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군수 후보 A 씨는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