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그리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 되새겨

경산시립박물관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을 축하하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경산시립박물관.
경산시립박물관(관장 홍성택)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과 15일(양일간) 광복을 축하하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수탈에 맞선 경산사람들의 활동에 관한 특별기획전시 ‘1944, 그날의 경산’ 전시와 연계해 진행됐다.

체험은 특별기획전시 활동지 풀기, 태극기의 상징과 연혁에 대해 알아보고 태극기 그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상징물인 태극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경산시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직접 만든 태극기를 들고 박물관에서 마련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는 체험을 즐겼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8일은 칠석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 25일은 문화가 있는 날 소장유물 배지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여름 무더위를 문화와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가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립박물관(804-7323~4)으로 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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