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의료취약지역 주민이 김천보건소의 도움으로 원격영상진료를 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격영상진료에 나섰다.

원격영상진료는 환자가 병원까지 가지 않고, 보건진료소에서 모니터를 통해 원격지 병원 전문의와 실시간 상담 및 진료 처방 후 의약품을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대성(대항면), 임천(구성면), 울곡(지례면), 대야(부항면), 연화(대덕면), 장전(증산면) 등 의료취약지 6개 보건진료소와 김천제일병원(내과) 간 원격진료를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만성질환자는 원격진료 대상이 된다.

손태옥 김천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에 있는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 모형 검토 등 사업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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