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가 18일 군위군 고로면 인각사 특별무대에서 ‘2018 일연 삼국유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다례제 모습.
일연 선사를 추모하기 위한 ‘2018 일연 삼국유사 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군위군 고로면 인각사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가 주최하고, 일연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 인각사 경내에서 ‘일연선사 제729기 다례재’ 봉행과 오후 6시 30분부터 인각사 특별무대에서 ‘일연 삼국유사 문화의 밤’으로 나눠 열린다.

식전 공연에서는 ‘화엄 승무’와 군위불교 합창단의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등 행사가 열린다.

‘일연 삼국유사 문화의 밤’ 음악 공연 행사에서는 가수 진우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성악가, 무용가, 피아니스트, 국악인, 인기가수 등이 한바탕 공연을 펼친다.

박명진 명창의 ‘사철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김상배의 ‘몇 미터 앞에 두고’, 오정해의 ‘배 띄워라’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등이 공연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매년 일연 삼국유사 문화축제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삼국유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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