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장산중, 경산여중은 여름방학동안 지역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찾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키우는 희망사다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별모양 피자만들기.경산장산중.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이성희)와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신현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1318들꽃, 아가페, 예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 DIY공예, 푸드테라피 강사를 지원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희망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며 여름방학 기간동안 DIY 공예작품 만들기, 별모양피자 만들기, 미니언즈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체험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꿈를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장산중은 2011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학생들의 전인적인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18들꽃 지역아동센터 구하나 시설장은 “장시간 집중하기 힘든 학생들인데 이렇게 집중력 있게 작품을 만드는 것이 놀랍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화승 DIY 공예강사는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이 대단하고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삶을 나눌 수 있는 수 있는 계기가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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