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논리를 키우는 2018 독서·문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은 13일, 14일 양일간 전주한옥마을에서 김천지역 초·중학생 29명을 대상으로 감성과 논리를 키우는 2018 독서·문학 캠프를 열었다.

첫째 날 수상한 김치 똥의 작가이기도 한 아동 문학가 김자인 교수의 특강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독서 습관들이기와 글쓰기 방법 설명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 교수는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오늘의 나를 직시해 내일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혜안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동화작가다운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설명해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둘째 날은 전주 한옥마을 안에 있는 최명희 문학관을 방문해 작가의 서체를 따라 쓰며 작가의 모습을 상상했다.

정진표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독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체험하며 느낀 것을 일상생활에서 꼭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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