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호 포스코협력사협회 회장
POSCO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이광호)가 ‘POSCO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협회는 지난 14일 임시 확대이사회를 열고 협회 공식명칭을 ‘POSCO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로 변경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회명칭변경은 외주사란 명칭은 지난 2004년 부터 사용해 왔으나 용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고, 현재 주요 기업에서 통용되는 협력사라는 명칭과 크게 달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 내에서 외주작업을 수행하는 회사는 협력사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지난 1973년 발족한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제철소내에서 독립적으로 조업지원·정비·운송·가공·청소·녹화·방호·도장작업 등을 수행하는 57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안전조업과 작업품질·원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광호 회장은 “올해가 우리 협회 설립 45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도 더욱더 회원사간 공감대를 높이고, 포스코와 지역사회간 신뢰와 소통, 나눔을 확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도 더불어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