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심동운은 79경기 11득점 4도움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뒤 2015년 포항스틸러스로 둥지로 옮겨 세 시즌 동안 101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군 복무를 위해 올해 상주상무에 입단했다.
심동운은 ‘돌격대장’이란 별명답게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올시즌 4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90분 동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활동량으로 상주상무 공수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심동운은 “올해로 K리그 데뷔 7년 차인데 돌이켜보니 K리그에 오랫동안 뛰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인적인 목표가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하는 한편 매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