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돌격대장’ 심동운이 지난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23라운드에 출전,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상주상무 ‘돌격대장’ 심동운이 지난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23라운드에 출전,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심동운은 79경기 11득점 4도움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뒤 2015년 포항스틸러스로 둥지로 옮겨 세 시즌 동안 101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군 복무를 위해 올해 상주상무에 입단했다.

심동운은 ‘돌격대장’이란 별명답게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올시즌 4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90분 동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활동량으로 상주상무 공수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심동운은 “올해로 K리그 데뷔 7년 차인데 돌이켜보니 K리그에 오랫동안 뛰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인적인 목표가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하는 한편 매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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