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칠포해수욕장·파인비치호텔 일원 개최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질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 앞서 대중음악의 형식을 취한 기독교 음악(이하 CCM)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가 연이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2018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 인 칠포(PangPang Praise Festa in Chilpo)’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및 파인비치 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CCM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는 기독음악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기독교 문화를 펼치는 장’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마켓존은 푸드 트럭, 식음료·체험·홍보 부스, 모이장 마켓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그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팡팡 아트 피에스타 그림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국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행사장 주변에 전시된다.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극동방송 DJ로 활동한 마이크 잡스 유정현 전도사의 비전 토크는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도전 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포항을 방문할 이용객들을 위해 파인비치호텔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선보일 ‘찬양 예배’는 17일과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련된다.
17일 첫 무대는 이화여대 음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Music For You’팀이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찬양과 가곡, 오페라를 넘나들며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는 Dream Life Classic, ‘성령이 오셨네’, ‘봄’ 등 한 편의 설교 같은 깊은 울림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CCM 싱어송 라이터 김도현, ‘그의 생각’, ‘나무에 달린 자’ 등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곡으로 사랑받는 CCM 아티스트 조준모, 재즈보컬리스트이자 CCM아티스트 김형미와 국내 최고 연주자들로 이뤄진 김형미 밴드의 연합 무대가 이어진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는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제프 버넷·넬·다이나믹 듀오·자우림·로라 피지·웅산·티스퀘어·말로·커먼그라운드·로이킴 등 수준급 뮤지션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