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간 바리스타 등 교육···여성 일자리 창출 박차

안동시 평생학습원 전경
안동시 평생학습원은 2018년 하반기 교육을 20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성복지회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자격증, 취미·교양, 취업지원 등 3개 분야 42개 과목이 운영된다.

특히 자격증 취득으로 인기가 많은 바리스타반, 피부관리사, 실질적인 창업에 기반이 되는 반찬창업 2개 반 등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기존 야간에만 운영하던 남성 교육을 ‘남성 바리스타’특별반으로 개설해 시범 운영한다.

평생학습원은 여성뿐 아니라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원 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기간 교육생 편의를 위해 여성자원봉사운영회에서 어린자녀 돌봄 서비스를 위한 일시아동보호실을 운영한다. 여기다 매주 수요일 오전 나눔 장터를 운영, 반찬, 빵,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북 카페 운영으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여성교육을 통해 3만6739명이 수료했고 한식·양식조리사, 피부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반 운영으로 216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현승 안동시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원에서는 평생교육의 시대를 맞아 교육생들의 취업 및 창업기반 조성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불어 시민들이 힘든 일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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