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 규모 지원

영천시는 추석을 맞이해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운전자금은 추석을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운영하며 일반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 보전한다.

대상 기업은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폐기물수집 및 운반처리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으로 업체당 3억 원(우대업체 5억 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인구 늘리기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영천시 스타기업에는 융자신청금액 6억 원 우대와 기간제한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신청·접수는 시청 홈페이지에 등재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기업유치과에 방문 접수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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