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이하 지산맞)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이하 포항캠퍼스)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이하 지산맞)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산업계 주도로 지역 내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인력을 양성하는 채용예정자 및 교육훈련 국책사업이며, 이번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은 영일만산단에 조성중인 ㈜에코프로지이엠 제2공장 신규채용계획에 따라 채용예정자 과정으로 운영된다.

포항캠퍼스는 이날 입학한 60명의 교육생들에게 이론 및 기술, 교양분야 등 훈련과정을 통해 2차전지 산업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박무수 학장은 “최근 포항 산업 발전을 위한 신산업들이 잇따라 발굴되면서 포항캠퍼스도 이번 과정을 통해 뿌리산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4차산업 중심의 다양한 융·복합 기술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진기두 ㈜에코프로지이엠 대표는 “2차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분야이며, 우리 회사는 향후 5년간 500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2차전지분야 및 포항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오늘 입학한 교육생분들도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항캠퍼스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선도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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