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 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대구독립음악제’가 대구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소와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스트릿어택’, ‘대구인디사운드페스티벌’, ‘인디컬처포럼’ 이 ‘대구독립음악제’의 프로그램들이다.

지난 4월 27일 ‘스트릿 어택’으로 대구독립음악제는 막을 올렸다. ‘스트릿 어택’프로그램은 동성로, 수성못 등 시민들이 차주 찾는 장소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이다. 지역 인디 뮤지션 50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 17일 대구 수성못 울루루 문화광장에서 ‘세컨드 페이지’, ‘안녕’, ‘카노’ 3개팀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ㅤ했다.

11월 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 저녁 대구 야외 전역에서 많은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메인 축제인 ‘대구인디사운드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유일한 야외 인디음악축제다.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 대구시민생명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인디뮤지션과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등 8개 팀이 참여한다.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인디컬처포럼’은 지역 인디 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학술포럼이다. 지역 인디 음악·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인디 음악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월 이전 한 차례 진행된다.

대구독립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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