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5주년 의미 되새겨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글로벌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포항 미 해병대 캠프를 방문해 병영 체험을 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제11회 여름방학 글로벌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이하 AYLP)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포항 미 해병대 캠프 무적과 영천 육군 3사관학교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과 기관방문은 한미동맹 65주년을 맞아 양 국의 역사와 우정을 부각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시코우S. 커레가 부대장의 미군 부대 생활 설명 및 체험 설명 △캠프무적부대 견학 △서정열 소장의 리더십 관련 강의 및 육군3사관학교의 소개 △육군3사관학교 견학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홍성수(경영학부 3학년)학생은 “AYLP프로그램을 통해 출입이 어려운 미해병대 캠프를 방문해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미해병대 캠프와 3사관학교 방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고 안보의식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YLP프로그램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국내 대학교 재학생들 중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관계, 국제교류, 한미관계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 30명을 최종 선발해 진행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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