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기.jpg
▲ 박용기 경북일보 순회취재팀 기자

경북일보 순회취재팀 박용기 기자가 대구·경북 기자협회 7월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 기자협회는 20일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었다.

기자협회는 박용기 기자의 ‘농기계 구매 보조사업비 줄줄샌다’를 신문 지역기획부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박 기자는 군위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산물 건조기 보조금 사업이 예산 낭비를 부추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일부 업체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 농민들을 회유, 보조금을 사실상 빼돌리는 실태를 확인한 것이다.

해당 보도로 군위군은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보조금을 회수할 방침을 이끌어 냈다.

또한 경찰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신문 취재부분에 영남일보 권혁준 기자, 신문 기획부분 영남일보 최미애·유승진 기자, 방송 취재부분에 TBC 박영훈·서은진·한현호·권기현 기자가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방송 기획부분 대구MBC 윤태호·이동삼·윤종희 기자, 신문 지역 취재부문 매일신문 이상원·배형욱 기자, 신문 편집부분 대구일보 배희진 기자가 선정됐다.

한편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이날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진 식 영남일보 지회장, 조재한 대구mbc 지회장, 김용우 TBC 지회장을 각각 협회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