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 회원들이 공연 후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지회장 김동숙)가 ‘2018 제12회 최계란 명창 대구 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 참가해 단체부 금상(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13곳의 아리랑 보존회원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남 민요 아리랑 보존회 상주지회 회원들이 ‘상주 아리랑’을 불러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것.

김동숙 지부장은 “상주 아리랑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연 60회 이상 공연을 하고 지역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과 주민 대상 민요교실을 운영하는 등 상주 아리랑에 대한 가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널리 전승시키는 데 노력해 온 결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인 민요의 전승과 보전,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애환을 함께 한 민족의 소리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201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29호로 지정됐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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