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재탈환 성공···옛 명성 이어가
국비 21억 지원···농업인 소득증대·경쟁력 제고 최선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된 시는 2017년에는 자연재해 등 복합적인 이유로 우수등급을 받았지만 1년 만에 재탈환에 성공하며 옛 명성을 이어갔다.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상 사업비 21억 원을 지원받는다.
FTA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는 2017년부터 광역단위인 전국 19개 과수 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평가로 변경됐다.
사업시행주체 역할 및 성과, 예산집행실적, 취급액, 수출, 공동마케팅 실적, 조직화 취급액 실적, 정부 정책 방향 적극 동참, 지역 실정에 적합한 변화된 노력도, 모범사례, 개선방안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종합평가 우수지자체는 재정적 지원을, 부진한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적 제재를 가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과수 산업에 대한 1년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총괄 평가하는 과수 산업 핵심 평가제도다.
시는 1990년부터 과수 재배가 본격적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포도재배면적 2448ha로 전국의 17%, 자두재배면적 1098ha로 전국 15%를 차지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04년부터 시작된 FTA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올해까지 총 881억 원을 지역 과수 농업인들에게 투입, 시설현대화를 통한 냉해·가뭄 자연재해 방지, 과실생산 기반구축, 과수 고품질 향상, 수출량 증대 등 농가 수익증대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상 사업비 21억 원을 2019년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추가 배정해 농업인들이 지속적인 소득증대 및 과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