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민원서비스 전담 공무원이 취약 계층 민원인에게 민원 서류 작성을 대행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은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민원서비스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전담반은 신체불편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신청 대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되며, 지역 내 고령자와 다문화가족이 많은 상황을 감안해 현재 시행 중인 민원인이 담당공무원에게 민원신청 내용을 구술하고 담당공무원이 작성한 민원신청서에 민원인이 서명하는 민원인 구술 제도를 보완해 시행한다.

대상 분야는 민원신청서 작성 대행 △관련 부서 민원편의 제공 △민원에 필요한 각종 자료 제공 등으로 본인이나 보호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얻은 후 법적 분쟁 소지가 없는 범위 내에서 민원신청 서비스를 대행한다.

전담반은 민원봉사과 담당 5명과 직원 1명을 1개조로 편성해 요일별로 순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원신청이 힘든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박영탁 민원봉사과장은 “향후에도 취약계층 전용 창구 설치와 같은 군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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