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가 20일 한동대 오리토리엄홀에서 미국·온두라스·헝가리 등 30여 개국 국제 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인권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20일 한동대 오리토리엄홀에서 미국·온두라스·헝가리 등 30여 개국 국제 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북부경찰서 치한한류홍보대사(2기)로 위촉된 한동대 유학생 관신란(중국·창의융합교육원 4년)과 르우부지지(르완다·글로벌리더쉽학부 1년)가 한국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후배 유학생들에게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인터넷 물품사기, 데이트폭력 등 범죄유형과 예방법, 대포통장·대포폰·대포차량 등 피해방지를 위해 물품구매 시 소유자 등을 반드시 확인토록 당부했다.

이영우 정보보안과장은 “문화적 차이 등으로 모르고 한 행동이 자칫 범죄가 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교육이 이뤄졌다”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배움의 길을 선택한 유학생들이 국내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