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입실초 축구부가 ‘2018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U-12)’에서 화랑컵 준우승을 차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
경주 입실초등학교가 ‘2018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U-12부문)’에서 화랑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입실초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 G그룹 조예선 1차전에서 부산 장산초등학교를 맞아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연이은 남동초, 포철초 경기에서 1점차 아쉬운 패배를 거둬 화랑컵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입실초는 화랑컵 16강에서 구암초를 3대1, 8강에서 율전초를 2대0, 4강에서 미평초를 3대0으로 물리친 후 결승전에 도착했지만, 강호 울산삼호초에 0대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입실초등학교 이윤출 교장은 “이번 2018 화랑대기에 참여해 최선을 다한 축구부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 대회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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