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6명에 보청기 기증

▲ 청년창업가 이동현 대표가 최기문 시장에게 보청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부지원을 발판삼아 성장한 지역 청년창업가 이동현 독일보청기 대표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이 대표는 최근 청년 실업률이 높고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1년 영천시에서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에 참가, 정부지원에 힘입어 사업이 성장한 만큼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20일 관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 6명에게 1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더욱이 이동현 대표는 창업 이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꾸준히 보청기 기증 등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는 청년창업가이다.

최기문 시장은 기증식에서 “다른 청년창업가들의 성공 롤모델이 되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청년 취업·창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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