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관악부. 금오공고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 관악부가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전국 초· 중·고 100여 개의 학교 관악합주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오공고 관악부는 도토리행진곡과 The Seventh night of July를 연주해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깔끔한 소리와 테크닉으로 생동감 있는 감동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오공고 관악부 학생들은 전공생이 한 명도 없는 순수 아마추어로 방과 후 시간, 주말, 휴일 등을 이용해 연습하며 곡에서 나오는 다양한 악기의 솔로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손준원 학생(금오공고 3학년, 악장)은 “취업 준비에 바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아쉬웠는데 단원들이 함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해 준 고마운 대회였으며 한 자리에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