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영덕군 연계 에코힐링 관광권역 노선 안내도
청송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지역수요맞춤지원 지역연계 공모사업’에 청송·영양·영덕군이 연계한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최대 30억 원(청송군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저성장·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청송군이 영양·영덕군과 연계해 신청한 ‘버스 타고 하나 되는 그대(청송·영양) 그리고 나(영덕)’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은 3개 군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 안내시스템(BIS) 구축이 핵심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며 시내버스 노선 안내시스템(BIS) 구축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은 청송∼영양, 청송∼영덕을 이동하는 시내버스의 정보를 확인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3개 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해 3개 군이 관광자원을 연계하면 지역 간 시내버스의 이동경로 파악이 용이해 관광객의 이동성 및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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