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한 영주시민자전거타기 페스티벌 모습.
‘제5회 영주시민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영주시체육회 주최, 영주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인구 저변확대와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는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영주교 아래)을 출발해 문정 물놀이장을 지나 서천을 따라 적서교를 돌아오는 왕복 15㎞의 거리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한해 경품권 및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자전거, 헬멧 등 자전거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크(자전거) 문화 탐방로 서천구간인 이번 코스는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최고의 코스로 일상생활에서 지치고 힘든 심신을 달래는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자전거전용도로라는 안전성으로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들도 많이 찾고 있어 시민 건강 증진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충구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자전거타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영주동 자전거 공원과 무섬마을 외 4개소에 설치된 공공자전거 대여시설에 유아용, 초등학생용, 2인용 자전거 등 총 220여 대의 다양한 자전거를 구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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