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

대구시는 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최우수 기업인 (주)썬텍엔지니어링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오는 23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2004년 창업한 ㈜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부산시 사상구에 연구소가 있으며, 2017년말 기준, 종업원 약 44명, 연매출 80억 원에 달하는 강소 물 기업이다.

또 수질계측기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는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해오고 있으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기술 연구개발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주)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 5428㎡ 부지에 160억을 투자하여 자체개발한 스마트 음수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 공장 착공을 시작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현재,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20개 물 기업을 유치해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준공했으며, 11개 물 기업이 금년 내 착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대구시의 물 산업 육성 의지와 역량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썬텍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린다” 며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가 준공되는 내년 6월 이후에는 물 기업이 본격적으로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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