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보영_대표가_경진대회에서_발표를_하고_있다
‘팜파티와 함께하는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발효체험학교 띄움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이보영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영주시가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지난 17일 영천시 보현산수련원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PPT 발표 심사로 진행 교사역량, 강의전개 방법, 강의기술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했다.

수상자인 이보영 대표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에 맞춰 ‘발효’라는 주제로 8주차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증류와 발효화장품 프로그램’을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효체험학교 띄움은 일반인 체험을 비롯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체험, 학생 진로직업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도내 농촌교육농장의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농촌관광 팜파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장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원들의 수화공연 및 소비자연대의 색소폰 공연, 그 외 다양한 체험거리들로 구성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보영 대표는 “학생들에게 쌀과 우리나라 전통 누룩을 이용한 다양한 발효 교육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서 함께 탐구하며 그들의 꿈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농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현재 4곳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농촌체험관광교육농장 협의회가 구성되어 다양한 농업, 농촌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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