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사항 해소 중점

상주시는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320억 원 증액 편성해 지난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 예산 7980억 원보다 4.01%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애초 예산 7250억 원 대비 287억 원(3.96%)이 증가한 7537억 원이고 기타 특별회계는 애초 204억 원 대비 6억 원(2.94%)이 증가한 210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애초 526억 원 대비 27억 원(5.10%)이 증가한 553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등 법정 필수경비에 51억 원, 국 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 지정사업에 57억 원, 자체사업에 179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주요 투자사업은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 16억 원과 상주 일반산업단지조성 용역 12억 원,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연구 용역 10억 원, 경로당, 어린이 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 19억 원 등이다.

또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도로보수 등 숙원사업에 44억 원, 관광지 조성 및 정비사업에 15억 원, 저수지 및 배수정비 등 폭염과 가뭄 해소사업에 17억 원, 재해 위험지구 정비 8억 원,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11억 원이 투자된다.

황천모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가뭄 피해예방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은 민선 7기의 본격적인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개회되는 제18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9월 4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