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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어린이집서 보육교사 아동학대 '의혹'···경찰 수사 착수

"잠 안 잔다고 얼굴에 이불 씌우고···"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22일 19시58분  
▲ 구미시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3세 아동 머리에 이불을 덮어씌우고 있다. 학부모 2명은 “보육교사가 잠을 자라며 머리를 누르고, 밥을 먹으라며 끌고 가 강제로 먹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연합
구미의 한 아파트 가정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학부모 2명이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30대 보육교사가 3살짜리 아들과 딸을 학대했다”고 신고했다.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폐쇄회로 CCTV에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며 3살 남아의 머리를 손으로 누르고 이불과 베개로 얼굴을 덮어씌우는 모습과 잠을 안 잔다며 손으로 머리를 치는 모습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해 어린이집 협조를 받아 CCTV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2개월 보름 기간 CCTV 영상을 확보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내용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한 후 아동학대 혐의가 드러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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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 박용기 기자
  • 김천,구미 담당